경기도교육청, 학교시설 더욱 안전하게 관리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29 14: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쾌적한 교육환경 구현으로 경기교육가족 만족도 제고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시설공사 하자 관리를 위한 전담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1조원 이상의 공사를 관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발주해 시행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대치다.

지난 2월 경기도의회는 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설공사 하자 검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면서 하자 검사와 보수를 적절한 시기에 시행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시설공사 하자 관리 전담 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해 △자료 데이터베이스(D/B)화 △전문가 상담 △거버넌스 구축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하자 관리 분석 △점검 표준화 △담당자 역량 강화 △안내서 제작 등을 통해 시설공사 하자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플랫폼 구축으로 담당자의 업무경감과 선제적 하자 조치에 따른 예산 절감 등 경기교육가족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헌주 시설과장은 “2024년도 본예산안에 시설공사 하자 관리 시스템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다”며 “경기교육가족이 신뢰할 수 있고 학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시설공사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