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

수학여행비는 초 16만원, 중 20만원, 고 30만원... 입학준비금은 초·중·고 신입생에 10만 원 지원...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 금액 지원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충청남도교육청 수학여행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2023. 10. 10. 제정) 에 따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그동안 저소득층이나 다자녀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수학여행비와 입학준비금을 2024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초·중·고 학생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학여행비는 △초등학생 16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지원하고, 특히,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 금액을 지원하여 △초등학생 25.6만원 △중학생 32만원 △고등학생 48만원까지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 1학년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저소득층·다자녀 학생에게는 추가로 10만원씩 더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수학여행비 147억원, 입학준비금 7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