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간장 테러 자행한 日 선수와 케이지 위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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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2-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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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굽네 ROAD FC 067

  • 윤형빈, 日 쇼유 니키와 격돌

  • ​​​​​​​지난달 기자회견서 간장 테러

  • 15일 2차 기자회견 진행

  • 본 대회는 16일 오후 4시부터

지난달 일본의 쇼유 니키에게 간장 테러를 당하는 윤형빈왼쪽 두 번째 두 선수는 15일 계체량과 2차 기자회견을 거쳐 16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격돌한다 사진ROAD FC
지난달 일본의 쇼유 니키에게 간장 테러를 당하는 윤형빈(왼쪽 두 번째). 두 선수는 15일 계체량과 2차 기자회견을 거쳐 16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격돌한다. [사진=ROAD FC]
윤형빈이 간장 테러를 자행한 일본 선수와 케이지 위에서 격돌한다.

윤형빈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7 파이트100 스페셜 매치에서 일본의 쇼유 니키와 격돌한다.

쇼유는 윤형빈을 두 번 도발했다. 첫 도발은 쇼유가 다른 한국 선수와 경기할 때였다. 쇼유가 경기 중 로우 블로 반칙을 저질렀다. 이에 윤형빈이 항의했다. 그랬더니 쇼유가 윤형빈을 발로 공격했다. 

두 번째 도발은 지난달 첫 기자회견에서다. 쇼유는 윤형빈의 머리 위로 병에 담긴 간장을 부었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그날 화가 너무 많이 났다. 복수하고 싶다"고, 쇼유는 "윤형빈이 바퀴벌레 같은 꼴을 하고 있었다. 간장을 뿌리면 바퀴벌레 색이 되니까 뿌렸다. 도망갈 줄 알았는데 눈이나 비비고 있었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대회를 하루 앞둔 15일 공식 계체량과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 번 만난다. 쇼유가 세 번째 도발을 준비했을지가 관심사다.

본 대회에서는 총 8경기가 준비됐다.

-70㎏ 라이트급에서는 김산과 신동국이, -58㎏ 계약체중에서는 이수연과 이은정이, -63㎏ 밴텀급에서는 고동혁과 최 세르게이가, -57㎏ 플라이급에서는 이정현과 이길수가, -63㎏ 밴텀급에서는 양지용과 박재성이, 무제한급에서는 허재혁과 세키노 타이세이가 격돌한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에서는 권아솔과 카즈야 야넨케도, 윤형빈과 쇼유가 맞붙는다.

본 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텔레비전 중계는 스포티비2, 온라인 중계는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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