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경제 이끈 중소기업 10사 우수기업 선정...인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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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3-1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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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등과 시 추진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이상일 시장가운데이 우수기업 10사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이상일 시장(가운데)이 우수기업 10사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첨단산업부터 전통식품산업까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중소기업 10사를 올해의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우수한 경영 성과로 시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평가지표는 경영성과, 기술‧품질 관리 수준, 직원복지,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대흥엠앤티(폐전자부품 내 비철금속 및 귀금속 재료 제조업) △농업회사법인 마음이가(주)(떡 제조‧판매) △㈜삼인공간정보(지적시설물 조사 및 탐사) △㈜세경공조(후렉시블 덕트 생산) △㈜씨엔에스시스템즈(스마트공장 3D설계) △㈜아이젤(화장품 제조) △㈜우당기술산업(소방용 기계기구 제조) △위더맥스(주)(반도체 디지털설계) △㈜파트라(사무용 의자 제조) △㈜한불화농(향료 제조) 등이다.
 
이 가운데 ㈜대흥엠앤티는 폐전자부품이나 연료전지에서 금이나 백금, 은, 동 등 금속을 추출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국내 대표 ‘도시 광산’ 업체다. 지난해 7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전문업체인 위더맥스(주)는 올해 44명의 인재 채용으로 시의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데 지난해 186억원의 매출고를 기록해 2관왕이 됐다.
 
시는 이들 기업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 차액 보전 우선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일자리박람회 등 관련 사업 우선 참여권 부여, 용인시 공영주차장 50%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들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수와 전력,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국가가 지원하고 입주기업을 위한 배후도시도 건설된다”며 “인구가 늘어나고 소비도 진작되는 만큼 용인의 기업이 활동할 무대가 더 넓어진다. 대규모 사업 진행 시 지역 기업을 우선 참여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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