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반드시 가야 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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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12-1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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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자신의 SNS 통해 "정부의 어떤 결정에도 자치도 설치는 계속 추진하겠다"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토론회에 국회의원 50여분이 힘을 보태주셨다. 여와 야, 남부와 북부를 가리지 않았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국가전략 과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전략과제, 꼼수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집권 여당이 총선용 ‘김포시 서울편입’을 꺼내 들면서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특별법이 총선 전에 제정되려면, 이번 주 내에 정부가 주민투표를 결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행안부는 오늘도 묵묵부답이라며 아무런 이유 없이 책임 있는 답변을 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용 꼼수에 국가 전략이 흔들릴 수 없습니다. 대다수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으며, 경기도는 흔들림 없이 갈 길을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경기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한편,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 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경기도에서 해야 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빠른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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