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한 배달음식 튀김유 산가 측정ㆍ위생교육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12-12 13: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수원시 등 도내 10개 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향상을 위한 튀김유 산가 측정 계도·교육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도내 식품접객업 1134개소를 대상으로 튀김유 산가(산패된 정도) 측정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가하는 배달음식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튀김 전문 배달업체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튀김유지 교체 시기와 산가 측정 방법을 교육해 자율 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총 12개 조가 튀김유 산가측정, 기초위생 교육, 위생용품(위생모, 위생마스크) 배포 등을 실시했다.

튀김유 산가 측정 결과 1134개 업소 중 산가 측정 기준 사용 가능한 기름인 2 이하 업소는 182개소(95%)로 대부분의 업소는 적절한 튀김유를 사용했다.

그러나 교체를 요구하는 2.5 이상 업소는 52개소(5%)로 측정 즉시 튀김유 교체 요청 및 향후 산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지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자율 의지를 돕고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