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모레 많은 비와 눈 예보, "정부, 사전 대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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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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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따른 배수시설 점검 및 호우피해 예방활동 철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211∼12일 호우 등 대비 대책회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김광용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2월 11∼12일 호우 등 대비 대책회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
정부는 내일(11일)부터 모레(12일) 사이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일부 산간에 눈이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늘(10일) 오후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8개 관계부처(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17개 시·도와 함께 겨울철 호우와 대설 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12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및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영동산간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 제주도 30~80㎜ 등 강원북부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중·남부산지 2~7㎝, 강원북부동해안 1~5㎝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호우가 겨울에 발생하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낙엽,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 주변 이물질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를 강조했다. 큰 눈이 예보된 산간마을에는 제설물자와 구호물품을 미리 배치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 시 탐방객 입산통제 등의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겨울철이지만 이례적으로 강한 비와 눈이 함께 예상되므로 기관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기관 간에는 정보공유 등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정부는 특히 침수지역·도로, 해안가와 산간지역 등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통제 등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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