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용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211∼12일 호우 등 대비 대책회의를 점검하기 위한 시·도 부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안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10/20231210172806234358.jpg)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오늘(10일) 오후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8개 관계부처(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17개 시·도와 함께 겨울철 호우와 대설 대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12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및 남해안 등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영동산간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30~80㎜(많은 곳 100㎜ 이상), 남해안, 제주도 30~80㎜ 등 강원북부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중·남부산지 2~7㎝, 강원북부동해안 1~5㎝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호우가 겨울에 발생하는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낙엽,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 주변 이물질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를 강조했다. 큰 눈이 예보된 산간마을에는 제설물자와 구호물품을 미리 배치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 시 탐방객 입산통제 등의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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