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 판교 소재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지난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된 '2022년 방산수출전략회의'에 이어 윤 대통령이 주재한 두 번째 민·관·군 합동회의다.
회의에서 정부는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주,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체계, 반도체, 로봇이라는 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촘촘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 발표에 이어 독자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한 대기업 수출 성공 사례,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중소기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방산업계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40여 개 방위산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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