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개발금융공사, 베트남 빈패스트에 5억 달러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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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1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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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레 티 투 투이 글로벌 총괄 이사와 스콧 나탄 DFC 대표 사진베트남통신사
빈패스트 레 티 투 투이 글로벌 총괄 이사(왼쪽)와 스콧 나탄 DFC 대표 [사진=베트남통신사]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베트남 자동차 기업인 빈패스트에 5억 달러(약 657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베트남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베트남 운송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취지이다.

5일 비엣타임즈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는 전기 모빌리티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빈패스트 오토(VinFast Auto)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미국 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교통 발전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확인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DFC는 베트남 내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 개발 및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 결과에 따라 빈패스트에 최대 5억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 수령을 위해 빈패스트는 △베트남 기업의 탄탄한 재정 능력 △개발, 환경 및 사회적 영향에 관한 DFC 및 현지 요구사항 준수 △법률 및 규제사항 준수 등 다양한 기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DFC는 일련의 전기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국가 규모 충전소 인프라 개발 등을 통해 빈패스트가 이룬 그간의 노력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DFC는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면서 베트남과 국제적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빈패스트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글로벌 총괄 이사는 “빈패스트가 DFC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운송의 미래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DFC의 지원은 빈패스트가 글로벌 확장 여정을 빠르게 진행하고 모두를 위한 녹색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견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FC는 미국 정부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투자 촉진을 담당하고 있다. DFC는 긍정적인 개발 영향을 창출하고, 환경과 사회를 보호하며, 인권 증진 및 근로자 권리 보장 등의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빈패스트에 앞서 DFC는 베트남에 7억3700만 달러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DFC의 동남아시아 시장 최대 투자 규모로, 베트남·미국 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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