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SGMW 인도네시아, 빙고 EV 1000대 이상 수주

SGMW모터 인도네시아는 새롭게 투입되는 ‘빙고 EV’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1000대 넘는 사전예약 주문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24일, 반텐주 (사진=NNA)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SGMW(上汽通用五菱汽車)의 인도네시아 법인 SGMW모터 인도네시아는 새롭게 인도네시아 시장에 투입되는 5도어 해치백 타입의 전기차(EV) ‘빙고(Binguo) EV’에 대해, 지난달 22일까지 1000대 넘는 수주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빙고 EV는 지난달 16일에 시장투입을 발표했으며, 이날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항속거리는 최대 333km(배터리 용량 31.9kWh)와 최대 410km(37.9kWh)의 두 가지 타입. 주로 410km 타입의 주문이 많다고 한다.

 

SGMW모터 인도네시아는 이에 앞서 410km 타입의 최초 1000대분에 대해 배터리 등 주요부품의 생애보증 서비스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후 주문량이 순조롭게 증가하자 추가로 1000대에 대해 보증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빙고 EV 내부 모습 =24일, 반텐주 (사진=NNA)

빙고 EV는 ‘에코+’, ‘스포츠’ 모드 등 네 가지 주행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액셀을 조작하지 않고도 설정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빙고는 서자바주 치카란 공장에서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