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3분기 당기순익 295억원···전년比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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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1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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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사진= 두나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1599억원) 대비 81.6% 감소한 수치로, 가상자산 시세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두나무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수익(매출)은 1930억원으로 1년 전(2719억원)보다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보다 39.6% 줄었다. 매출 하락은 지속적인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시장 부진이 영향이 컸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두나무는 가상자산 시장 침체 극복의 핵심 원동력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를 꼽았으며, '웹3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와 선진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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