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라운지] 세종, 업계 최초 로펌 내 '공익법률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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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3-11-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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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법무법인 세종
[사진=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로펌 중에서는 최초로 법인 내에 공익법률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공익 법무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은 사단법인 ‘나눔과이음’과 설립한 '공익법률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오는 27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세종의 오종한 대표변호사와 나눔과이음의 민일영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세종 공익법률지원센터는 세종의 법률 전문성과 관련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권익보호’, ‘사회정의 실현 및 인권 신장’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그간 소수의 공익전담 변호사가 공익 인권활동과 운영업무를 담당해 왔지만, 세종의 전체 자원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기존 대형 로펌들이 별도 사단법인을 통해 공익활동을 지원해 온 것과 달리, 업계 최초로 로펌 내에서 변호사와 세무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체계로 공익법무지원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센터의 센터장은 민 이사장이, 부센터장은 세종의 김광재 변호사가 맡을 예정이다.
 
74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세종 공익법률지원센터는 크게 △북한 이탈주민 및 이주민팀 △아동·청소년 및 여성팀 △장애인 및 공익일반팀의 3개 팀으로 나눠 법률 상담은 물론 자문, 소송, 제도개선, 교육 등 포괄적인 공익법무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북한 이탈주민 및 이주민 팀은 19명, 아동·청소년 및 여성 팀은 27명, 장애인 및 공익일반팀은 23명의 변호사들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세종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운영 경험이 축적되면 지원 분야 및 팀을 확대하고, 공익인권 옹호활동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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