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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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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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디야커피, 국가보훈부과 업무협약 체결

이디야커피 로고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로고.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의 자립을 지원한다.

이디야커피는 16일 국가보훈부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25 한국전쟁 유엔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유족 지원을 통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데씨 달키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와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기업 중 하나로서 커피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와 깊은 연관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를 결정했다. 이디야커피의 브랜드명은 암하라어(에티오피아 공용어)로 ‘대륙의 황제’를 뜻한다.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600만 회원을 보유한 이디야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중심으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자립지원 후원금을 조성하한다. 또 전몰군경미망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보훈문화 및 의식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대한민국 토종 커피 브랜드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들에게 미약하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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