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2024년 인플레이션율을 기존 예측의 2.8%에서 3.2%로 상향 수정했다.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월 실시되는 대선에 따른 정부지출 증가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중인 신수도 ‘누산타라’ 개발 등으로 5.0%로 예측했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13일, 국회 제11위원회에서 내년 중앙은행 예산에 대해 설명하는 가운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84%로, 목표범위인 2.0~4.0% 내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GDP 성장률은 5.01%로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은 1달러=평균 1만 5510루피아(약 150엔)로 예측했으며, 올 연간으로는 평균 1만 5280루피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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