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32년 전 강도살인사건 용의자 1명 체포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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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은 1991년 주룽(九龍)지구 삼수이포(深水埗) 시계점에서 발생한 강도살인사건의 용의자 중 1명을 체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용의자는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59세의 남성이다.

 

발표에 따르면, 동 사건을 계속 수사해 온 서주룽관구 중대범죄수사반은 11일, 이 용의자가 선전(深圳)만 검문소를 통해 중국 광둥(広東)성 선전시로부터 홍콩에 입경했다는 정보를 획득, 살인과 강도미수 혐의로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13일 동 용의자를 주룽성재판법원에 기소했다.

 

사건은 1991년 6월 9일 아침, 삼수이포의 중고시계 전문점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3명. 당시 56세였던 점원은 범인들이 권총으로 쏜 총알을 머리에 맞아 병원에 이송됐으나 이날 밤 사망했다. 범인들은 아무것도 절취하지 않고 차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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