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에히메(愛媛)현은 10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교류회를 개최했다. 에히메현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교류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일본에서 다나카 히데키(田中英樹) 부지사와 현 경제노동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현 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나카무라 토키히로(中村時広) 에히메현 지사가 올 1월 자카르타를 방문 시 에히메현과 현 상공회의소연합회,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3자에 의한 ‘경제교류에 관한 양해각서’의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개최됐다.
다나카 부지사는 교류회에서, 현재 현 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간 비지니스 매칭 실현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미우라(三浦)공업, 다이키 엑시스, 다이오(大王)제지, 이세키농기(井関農機)의 현지법인 관계자가 교류회에서 강연을 했다. 각 회사가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사업내용과 상품 등을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 소개했다.
에히메현은 교류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고,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의 창출을 도모한다. 아울러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정기 교류회를 개최해 보다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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