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스포키, 프로야구 중계 인기에 '라이브톡' 시청 건수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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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3-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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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키 라이브톡 시청 건수 증가 관련 홍보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스포키 라이브톡 시청 건수 증가 관련 홍보 이미지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U+)는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를 맞아 스포키에서 선보인 '스포키 라이브톡'이 정규 시즌 대비 350% 이상 늘어난 시청 건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시청자와 경기를 보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다.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진행됐다.

지난 7일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인 유희관이 출연한 1차전 라이브톡의 시청 건수는 정규리그 대비 351% 증가한 44만건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7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청자가 라이브톡을 보며 소통하기 위해 남긴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 대비 412% 늘었다. 1차전 라이브톡이 기록한 시청자 수는 올해 스포키에서 중계한 프로야구 경기(단일경기 기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1일 진행된 4차전 라이브톡 시청수는 정규리그 대비 214% 증가한 30만6000여건으로 집계됐다. 토요일 낮 시간에 경기가 진행된 탓에 평일에 진행된 한국시리즈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정규리그 대비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4차전 라이브톡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만1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에 비해 266%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정식 중계와 달리 유희관·최지만 등 프로야구 선수가 시청자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소통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봤다. 특히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박용택·김용수 등 LG 출신 레전드 선수들이 라이브톡에 참여, LG트윈스와 야구 주요 이용자가 대거 인입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번 라이브톡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한국시리즈 5~7차전 진행 여부에 맞춰 라이브톡을 추가 진행한다. 기존 1·4차전 라이브톡이 외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반면, 5~7차전 라이브톡은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다. 5~7차전 라이브톡에는 박용택·유희관을 비롯해 전 LG 선수인 김용의, 아나운서 이동근, 전 LG 소속 선수 등이 출연한다.

고광호 LGU+스포츠플랫폼담당은 "LG트윈스의 우승을 응원하는 팬들과 한국 시리즈를 즐기는 야구 팬들의 관심 덕분에 스포키 라이브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고 소통하는 시청자가 대폭 늘어났다"며 "다양한 스포츠 팬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여러 콘텐츠를 통해 스포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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