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부산이 키운 개발자 5명, 'BDIA데브 콘테스트' 수상

옥승철·전진우·김유범·박소희·왕찬현 등 5명…미래창업가상

지난 1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양성 과정' 수강생 5명이 BDIA 데브 콘테스트 해커톤 시상식에서 미래창업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옥승철·전진우·김유범·박소희·왕찬현 수강생의 모습[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과 함께 운영 중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 양성 과정' 수강생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 부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BDIA) 데브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교육 과정 수강생인 옥승철·전진우·김유범·박소희·왕찬현 등 5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1일 개최한 BDIA 데브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일반부문 미래창업가상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잠재력 있는 개발자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7~20일 개최한 해커톤에서 짧은 시간 안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역량을 겨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커톤에는 일반부문 14개팀이 출전했다.

수강생 팀의 출품작인 메가(Mega)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자 양성 과정을 수강하면서 교육 관리 과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신규 인력뿐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능력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부산에서 50명 규모로 진행 중인 클라우드 인력 양성 사업은 70%가 메가존클라우드에 입사하는 채용연계형 교육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