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타이어 제조사 브리지스톤은 지난달 27일 태국의 타이어 생산거점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빠툼타니현 랑싯 공장에서 실시하던 트럭, 버스용 래디얼 타이어 생산을 종료하고, 촌부리현 공장으로 동 타이어 생산을 통합한다.
1967년에 설립된 랑싯 공장에는 종업원 1070명이 근무하고 있다. 트럭, 버스용 래디얼 타이어의 하루 생산능력은 지난해 말 기준 2100개.
랑싯 공장은 지난해 6월에도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 생산을 사라부리현 농케 공장으로 이전한 바 있다. 승용차용 래디얼 타이어의 하루 생산능력은 2280개였다.
브리지스톤 홍보관계자는 랑싯 공장에 대해, “2026년 중반까지 일부 타이어용 소재를 생산하고, 이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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