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재단, 창립 67주년 맞아…"국민건강 증진·보건의료 인재 양성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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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11-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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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회장, 미래 을지 이끌 주인공 격려'

  • '산부인과에서 국내 굴지 의료·교육재단으로 성장'

을지재단은 1일 의정부 을지대병원 일현홀에서 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을지재단
을지재단은 1일 의정부 을지대병원 일현홀에서 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을지재단]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1일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 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열린 을지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터를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교육에 몰입하는 을지가족 여러분이 미래의 을지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고 격려했다.
을지재단은 1일 노원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을지재단
을지재단은 1일 노원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을지재단]

을지재단은 이날 의정부 을지대병원을 비롯해 노원 을지대병원, 대전 을지대병원에서 각각 창립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10~40년 근속자 108명과 근무 유공자 31명, 원훈상 대상자 9명 등 148명을 시상했다.

을지재단은 지난 1956년 서울 중구 을지로 4가에서 '박산부인과의원'으로 출발했다. 설립자는 고 박영하 박사다.
을지재단은 1일 대전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을지재단
을지재단은 1일 대전 을지대병원 범석홀에서 재단 창립 6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을지재단]

고 박영하 박사는 1967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인 재산인 병원을 모두 공익법인으로 사회에 환원했다.

1997년에는 사재를 출연해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금과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전에 개인 재산 207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고 박영하 박사의 아들이자 현 을지재단 회장인 박준영 회장도 부친의 뜻을 기리고자 주택을 포함한 개인 소유 재산 168억원을 재단 산하 기관인 을지병원과 을지학원, 범석학술장학재단에 무상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현재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의료원 산하 의정부·대전·노원·강남 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 대전·의정부·성남 캠퍼스 등 3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국내 굴지의 의료·교육재단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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