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

'프로그램 활용 실천 사례 공유…현장 지원 방안도 모색'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사진=경기도교육청 북부청]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 오후 도 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성장 단계별 인성교육을 위해 경기 인성교육 교재 6종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했다.

이번 공유회는 경기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공유회에는 초등보육 전담사, 유·초·중·고 교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공유회에서 인성교육 이야기로 풀어보는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 인성교육 정책 안내,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자료 설명회, 유치원·돌봄·초등·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 등을 안내한다.

유치원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그림책, 노래, 미술, 놀이 중심의 인성교육 돌봄 활동과 자료집도 공유한다.

초등은 발달 단계에 맞는 101가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안내한다.

중등의 경우 덕목 관련 타 교과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또 분야별 인성교육 실천 사례 및 전략 공유 시간도 열린다.

교육연구회의 '사랑의 5가지 언어를 통한 학교-학급교육 과정 설계와 실행' 등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날 공유회는 도 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서은경 도 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으로 연결돼 학생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용 경기 인성교육 교재와 지도서 6종을 개발해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