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강원도가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

  •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 지역소멸 대응의 핵심열쇠는 미래산업 유치

  •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강원특별자치도 관심 건의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경상북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육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각 부처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전국4대 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먼저,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오색케이블카가 연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2개의 인허가 및 심의절차 중 11개를 이행해 1개의 절차만을 남겨두었고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중앙부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오늘의 회의 주제가 지역소멸인데, 미래산업이 유치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사람이 모이니, 미래산업 유치가 곧 지역소멸대응의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가 편입될 것을 요청했다.

입지적으로 용인과 30분대 교통망이 구축되어있다는 점, 어제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가진 점 등 반도체 산업의 그간의 성과를 덧붙여 이야기했다.

뒤이어 올해 하반기에 공모가 예정되어 있는 산업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강원특별자치도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바이오헬스의 경우 춘천 체외진단, 원주 정밀의료, 홍천 국가항체, 강릉 천연물, 평창 그린바이오로 이미 바이오 헬스 5대 벨트가 구축되어 집중 육성 중인 점을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미래산업을 잘 키우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도 좋아질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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