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 시장 서면시정질문… 대구교도소 활성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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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10-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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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보상태인 문화예술허브 조성 추진 촉구

  •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허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허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화원읍 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조성 예정인 문화예술허브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는 하중환 의원이 지난 4월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등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위한 사업 부지를 대구교도소 후적지로 발표한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많은 군민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인 이유와 사업추진을 위해서 대구시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달성군은 대구 유일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문화 의식 제고를 위한 문화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지역이며, 향후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 등에 따른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대구시의 추진 정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문화예술허브 조성 사업의 지연으로 대구교도소 후적지가 장기간 방치될 것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과 유휴부지 활용 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대구광역시의회 하중환 의원은 “최근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시설을 비수도권으로 이전하거나 새로 조성하는 사업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이다”며 “이러한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지지부진한 부지 문제를 문화체육관광부가 확정을 짓고 기본계획 수립 연구와 예비타당성 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 등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사업은 동서 균형발전과 문화 분권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지연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커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조속한 중앙정부의 결단을 위해 대구시에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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