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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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3-10-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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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 전무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양사가 친환경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에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고객 맞춤형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선도하고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 전무오른쪽와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전무가 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양선민 LG화학 NCC·PO사업부장 전무(오른쪽)와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전무가 지난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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