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호찌민시에서 한국-베트남 무술문화교류 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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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10-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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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문화체육청 응우옌 남 년 부청장 사진베트남통신사
호찌민시 문화체육청 응우옌 남 년 부청장 [사진=베트남통신사]


오는 12월 호찌민시에서 한국-베트남 무술문화교류 주간이 진행된다. 

12일 호찌민시법률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세계무술연맹(WoMAU) 관계자들은 호찌민시 문화체육청 지도자들을 만나 오는 12월 호찌민시에서 개최될 한-베 무술문화교류주간 장소를 조사하고 내용을 협의했다.

호찌민시 문화체육청 응우옌 남 년 부청장은 지난 2016년과 2022년 호찌민시에서 개최된 국제무술축제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번 베트남-한국 무술 문화 교류 주간이 많은 국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국제적인 문화 및 스포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경찬 WoMAU 사무총장은 연맹을 지원할 전문가를 비롯해 전통음악단, 택견무술단, 한국전통씨름단 등이 호찌민시와의 교류공연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 동안 연맹은 행사가 진행될 호찌민시 극장과 푸미흥 지역을 방문해 조사했다. 또한 호찌민시재정경제대(UEF), 호찌민시체육대 등과 문화교류 및 세미나 프로그램 개최를 위해 논의를 가졌다.

이번 한-베 무술문화교류주간은 호찌민시에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호찌민시 무술축제의 성공에 이어 한-베 무술문화교류주간은 특히 호찌민시 내 한국 교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양국 간 우호 증진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무예 분야의 협력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설립된 세계무술연맹은 한국 외교부 산하 국제 민간 기구이자 유네스코의 공식 협력 NGO로, 47개국 70개 무술 단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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