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업 이틀째…진료 혼란은 없어

서울대병원 총파업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연대본부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석한 조합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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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연대본부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의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진료에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았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임상병리사, 의료기사 등 약 3800여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노조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서 일하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조합원 1000여 명이 번갈아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원내 곳곳에 게시한 안내문을 통해 “노조 파업 기간 가능한 모든 인력과 수단을 동원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날 병원은 정상 운영됐지만, 일부 외래진료와 검사실에서는 환자 대기 시간이 평상시보다 3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병원 측과 노조는 교섭을 지속하고 있지만, 합의 도출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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