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노동상이군인사회사업부 해외노동관리국은 1~9월 해외파견 노동자 수가 11만 1507명으로 연간 목표(11만명)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10만 3026명)를 8% 웃돌았다. 여성은 35%인 3만 8816명.
일본에 파견된 사람이 이번에도 가장 많았다. 5만 5690명(이 중 여성이 2만 3758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일본이 수용하고 있는 외국인 기능 실습생 중 베트남 국적자가 가장 많다. 엔저의 영향으로 실습생들의 실제 수입은 감소되고 있다고 한다.
파견지역 2위는 대만(4만 6166명, 이 중 여성이 1만 3733명), 3위는 한국(2449명, 이 중 여성이 100명), 4위는 중국(1361명, 이 중 여성이 2명). 5위부터는 헝가리(1148명, 이 중 여성이 551명), 싱가포르(1015명, 전원 남성), 루마니아(705명, 이 중 여성이 84명), 폴란드(651명, 이 중 여성이 124명), 사우디아라비아(205명, 이 중 여성이 145명)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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