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韓 증시 상승률은 G20 중 꼴찌…개인·기업 부채가 발목잡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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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빚투의 그늘] 韓 증시 상승률은 G20 중 꼴찌…개인·기업 부채가 발목잡았다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음. G20 국가 중 고금리·강달러·고유가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기 때문.
-한국거래소와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은 G20 중에서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함.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건 안전자산의 강세 때문.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값이 오르면서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함.
-금리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이자 상환 부담도 커지고 있음. 게다가 증시 변동성 확대에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반대매매가 일어난 것으로 예상됨.

◆주요 리포트

▷파이가 커지지 않는다 [하이투자증권]
-내년 글로벌 경제는 ‘L(엘) 자형’ 저성장 국면을 예상함. 이유는 고금리 현상 장기화 리스크 때문. 
-지난해부터 지속된 금리 인상의 누적 효과가 본격적으로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됨. 더욱이 9월 FOMC회의 결과를 보면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떠나 현 고금리 수준이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 분명해짐.
-고금리 장기화 현상의 가장 큰 부작용은 부채 리스크 현실화. 팬데믹 기간 중 급격히 늘어난 부채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시작함.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재정정책마저 긴축으로 전환되는 쌍둥이 긴축이 예상됨.

◆장 마감 후(11일) 주요공시
▷EEUM, 약 54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파라텍, 한국개발에 51.6억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뷰웍스, 235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결정
▷하림지주, 4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메디톡스, 보통주 1주당 1100원 분기배당 결정

◆펀드 동향(1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00억원
▷해외 주식형 -46억원

◆오늘(12일) 주요일정
▷일본: 8월 기계주문
▷영국: 8월 GDP, 8월 상품 무역수지, 8월 산업생산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9월 재무부 월간예산명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