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마블 캐릭터 담긴 '라벨프린터' 2종 선봬

올해 2월 이어 디즈니와 다시 협업…간편한 라벨 출력

한국엡손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새로운 라벨프린터를 선보인다.
 
한국엡손은 10일 마블의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라벨프린터 2종을 내놨다고 밝혔다. △어벤져스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LW-K200DC’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한 ‘LW-K200DD’ 등이다.
 
이번 제품의 콘셉트는 어벤져스 캐릭터로 디자인한 제품과 함께하는 풍부한 일상이다. 앞서 엡손과 디즈니코리아는 협업을 통해 지난 2월 프린세스·곰돌이 푸 캐릭터를 적용한 라벨프린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번 LW-K200DC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등 196종 마블 캐릭터 테마의 이모티콘과 템플릿을, LW-K200DD는 173종의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 캐릭터로 구성한 이모티콘과 캐릭터 템플릿을 탑재해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살린 라벨을 꾸밀 수 있다.
 

신제품은 한 손에 들기 편한 400g의 가벼운 무게에 콤팩트한 크기로 어떤 공간에서든 간편하게 라벨을 출력할 수 있다. 작은 물건에 부착하기 좋은 4㎜ 폭부터 표제와 마킹용으로 주로 쓰이는 18㎜ 테이프까지 호환한다. 또 한글, 영어, 일본어, 한자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프린터에 사용하는 엡손 라벨 테이프에는 출력물의 품질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력이 담겼다. 엡손은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기존보다 더 얇은 구조의 라벨 테이프를 개발했다. 이에 주방·욕실·야외에서 쓰는 물건은 물론 아이들 학용품, 옷 등에 부착하기도 적합하다.
 
엡손 관계자는 "신제품은 마블 팬을 비롯해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성 있는 외관과 우수한 라벨 품질을 제공하는 이번 협업 제품으로 한층 편리해진 일상생활과 정리 정돈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국엡손의 라벨프린터 ‘LW-K200DC’, ‘LW-K200DD’ [사진=한국엡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