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가격·공간·연비 다 잡은 'XM3 1.6 GTe 인스파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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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10-1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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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 연비를 앞세우며 가성비를 중시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잇따라 받고 있다. 

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1.6 GTe 전 트림에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과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경보, 패들 시프트 등의 편의장비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 같은 구성으로 XM3 1.6 GTe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XM3 1.6 GTe의 2024년형 모델 출시에 맞춰 인스파이어 트림을 추가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카페이먼트 등을 지원하는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가격은 2680만원이다. 기아 셀토스 1.6 GDI 시그니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가솔린 RS 등 소형 SUV 주요 경쟁 모델의 주력 엔진 최상위 트림과 비교해도 저렴한 가격이다. 기본 옵션을 살펴보면 XM3의 경우 셀토스와 비교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동승석 6방향 전동시트, 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부분에서 우위를 갖췄다. 

셀토스는 XM3 대비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 앞서가는 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XM3 및 셀토스와 비교해 적용되는 편의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제한적이다. XM3는 차체 길이가 4570㎜로 셀토스(4390㎜), 트랙스 크로스오버(4540㎜)보다 길어 공간 활용성에서 앞선다. 

긴 차체 길이로 XM3의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ℓ)에 달한다. 휠베이스는 2720㎜로 주요 경쟁 모델 중 가장 길다. 연비도 강점이다.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연비가 ℓ당 13.6㎞다. 반면 셀토스는 16인치 타이어가 L당 12.8㎞이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12.7㎞다.
 
2024년형 XM3 16 GTe 인스파이어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4년형 XM3 1.6 GTe 인스파이어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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