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관내 '선한영향력가게'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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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9-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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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선한영향력 가게 널리 알려져 따뜻한 나눔 더 많아지길 기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선한영향력가게’에서 서빙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선한영향력가게’에서 서빙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3일 ‘선한영향력가게’로 등록된 영통3동의 한 중국음식점을 격려 방문했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목표로 자발적 참여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선한영향력가게에 참여한 업체는 지자체 아동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뜻깊은 일을 하시는 사장님이 계신다기에 추석 인사를 드릴 겸 방문했다”며 “제 예상과 다르게 사장님이 젊은 청년이라 놀랐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이 나눔의 계기를 묻자, 가게 사장은 “제가 하는 건 정말 작은 일일 뿐이고 장사가 잘되든 안되든 처음부터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매출 계산하다 보면 아예 시작도 못 할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재준 시장은 “무덤덤한 말투에 속 깊은 넉넉함이 배어난다”며 “이런 선한영향력 가게들이 널리 알려져 따뜻한 나눔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가위가 풍성한건 우리 마음도 꽉 차오른 보름달만큼 넉넉해지기 때문”이라며 “뜻 깊은 명절에 우리 시민들 모두 이웃을 돌아보는 따스함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2023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10월14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개막식에서 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개막식에서 이재준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14일까지 화서문·장안공원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3일 화서문 앞 광장에서 이재준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개막공연 ‘기억의 축성’이 상연됐다.

‘기억의 축성’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향유하는 모든 이의 기억이 쌓여 무형의 축성을 이룬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년째 개최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가치와 의미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화서문과 장안공원을 중심으로 공연, 전시, 체험, 교육, 투어 등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은 ‘장인의 광장’, ‘어여차, 장인과 모군’, ‘장용영 새 문을 열다’, ‘거리예술의 장인’ 등이 있다.

9월 30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야외마당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별 공연 ‘완월연, 함께 빛나는 소망의밤도’을 상연한다.

평상시에 개방하지 않는 ‘동북공심돈’을 축전 기간에 특별 개방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의궤 속에 담긴 옛 백성의 삶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는 축제”라며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체험하며 수원화성을 더 알아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을 시작으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가을 내내 축제가 열린다”며 “많은 시민이 축제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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