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1일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크래프톤은 2분기 중국 화평정영의 매출 하락으로 인해 주가 하락폭이 컸다. 하지만 최근 화평정영 매출은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고 인도 BGMI 매출이 3개월 온전히 반영되면서 실적은 회복할 전망이다.
현재 신작 모멘텀이 크지는 않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1.4배 수준까지 하락해 기업가치(valuation) 매력이 부각됐다.
크래프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4억원, 영업이익 1493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532억원 및 당사 기존 추정치 1579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단, 전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부 게임 출시 시기 현실화를 감안해 2024년 이후 실적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목표주가 22만원은 2023년 주당 순이익(EPS)의 16.5배”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