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온’)와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포항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발굴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농·수·특산물의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시의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으로 포항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E-커머스 활성화와 온라인 명품브랜드관 구축, 라이브커머스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9월 현재 2년 연속 6억원의 매출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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