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출생 소식을 접한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해,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추석을 맞아 홍남표 창원시장 배우자인 서희정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강영임 회장과 임원진이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함께 전달했다.
세쌍둥이 보호자인 이현용씨 딸 한명을 키우고 있던 중, 세쌍둥이를 임신·출산해 현재 네 자녀를 둔 다둥이 가족이 됐다.
강영임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세쌍둥이 탄생이라는 경사스러운 소식에 내일 마냥 기쁘고, 아이와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사는 대가족을 오랜만에 봐서 더 반갑고 뿌듯하다”고 하며, “세쌍둥이를 포함한 네 아이를 잘 키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세쌍둥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에서도 다둥이가족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창원시에서 제작한 '2023년 결혼출산육아 정책가이드북'을 전달하며, 출생과 육아에 대한 정보도 안내했다.
창원시, '성매매 추방주간' 시민 캠페인 나서
성매매 추방주간은 매년 9월19일~25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일 정우상가 앞에서 성매매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매매 관련 5개 기관 30명이 참여해 OX퀴즈, 성매매통념깨기, 나도 한마디 등의 체험활동을 통한 성매매 근절 홍보, 여성폭력예방 교육활동을 펼쳤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온라인을 통한 성매매·성폭력 증가로, 피해자의 연령대가 낮아져, 아동·청소년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시에서는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피해자 구조·보호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방지와 보호지원 및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위기여성 긴급구조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13일 창원문화원에서 ‘정호승시인과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도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시, 지자체 최초 반려견 비문등록 서비스 도입
반려견 비문등록 앱 '창원퍼피' 출시비문등록을 위한 '창원퍼피' 앱을 출시하고 오는 23일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비문(코무늬)은 반려동물의 코 전반에 분포된 고유한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일생 동안 변하지 않아 개체 식별로 사용이 가능한 생체 정보이다.
이 비문과 반려견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개체 등록을 함으로서 유기·유실견 발생률을 낮추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동물 등록은 칩을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과 칩을 목줄 등에 매달아 사용하는 외장형의 두가지 방식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등록 방식은 체내삽입에 대한 거부감 및 분실우려 등으로 동물 등록률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어 그 방식을 보완하는 방안으로 비문 등록을 도입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려견의 비문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으로 “창원퍼피” 앱을 다운 받아 반려인, 반려동물 정보와 비문을 등록하면 반려견 유실 시 등록된 비문정보를 통하여 주인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창원시 김종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비문인식 반려견 개체등록 서비스를 반려동물 친화도시인 창원시에서 지자체 전국 최초로 도입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로써 반려동물의 유기·유실율을 낮추고 동물복지에 한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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