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 프로젝트는 든든한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퇴직연금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I 프로젝트는 '국민들에게 퇴직연금 알리기'를 목적으로, 고용부·근로복지공단·금융기관이 함께 퇴직연금 홍보 콘텐츠와 공익광고 등을 제작한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TV 광고, 캠페인송, 유튜브 광고 등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R 프로젝트는 '근로자에게 퇴직연금 돌려주기'가 목적이다. 정부와 금융기관은 함꼐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약 1250억원 규모 퇴직연금을 돌려주기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P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게 퇴직연금 가입 촉진하기'를 추진한다. 2021년 기준 30인 미만 사업장 퇴직연금 가입률은 24%로, 30~299인 사업장 78.1%, 300인 이상 사업장 91.4%보다 현저히 낮았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 금융기관은 함께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근로복지공단은 각 지사별로 중소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밀착형 홍보를 이어간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와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퇴직연금이 활성화되어 국민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사업자에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연금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익률 향상, 정보제공 등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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