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 큰 노력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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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3-09-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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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시장, 자신의 SNS 통해 다자녀까지 고려하도록 정주 여건 개선할 것

  • 평택시, 출산율 증가...인구 5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0 유지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 1.0 이상이라는 결과 발표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국가통계포털의 ‘2022년 전국 시군구 합계 출산율’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전년도보다 3.7% 감소한 0.778명이었고, 경기도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0.839명입니다. 반면, 평택시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28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 32%, 경기도 평균 대비 23%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평택시의 출산율이 증가했다는 점, 인구 50만명 이상인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 1.0명 이상을 유지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민이 2세를 계획하고 다자녀까지 고려하실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정장선 시장 페북 캡처
[사진=정장선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군구 중 합계 출산율이 증가한 지자체는 12곳, 합계 출산율이 1.0명 이상인 지자체는 4곳이었지만,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지자체는 평택시뿐이었다.
 
또한 평택시는 대도시임에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적으로 합계 출산율이 1.0명 이상을 기록한 지자체는 47곳이지만, 인구 50만 명 이상의 시군구만 봤을 때는 평택시만 유일하게 합계 출산율 1.0명 이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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