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야간 합동 단속에는 본청 납세과, 세정과, 재산소득세과 직원 57명과 읍면동 직원 15명 등 총 72명이 참여하며, 시는 실시간으로 체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가 부착된 단속차량 2대와 모바일 영치시스템이 구축된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치 대상 차량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 대포차량 등 약 1만1000대로 추정된다.
자동차세 1회 체납차량과 경제침체에 따른 생계형 차량은 직접 영치보다는 영치예고를 통한 자발적 납부와 분할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5월 9일에도 본청과 읍면동 직원 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해 1억1700만원 규모 체납차량 10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올들어 8월까지 체납차량 1900대 번호판을 영치해 체납액 9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평소에도 매일 단속 차량 2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격주로 야간에도 단속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경찰서와 협력해 야간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