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공약이행평가단, 출범 1년 이현재호 공약이행률 43.5% '긍정 평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15 14: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8월 말 기준 공약 총 124건 중 54건 이행 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 '호평'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하남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출범 1년간 공약이행률 43.5%를 기록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지켜나간 민선8기 이현재호(號)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은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공약명 변경사항 적정여부 등을 심의하고 지난 1년간의 공약사업 진행현황을 공유·논의하는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공약명 변경사항 적정여부 심의를 통해 기존 ‘R&D캠퍼스+교육연구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공약명을 자족 기능 강화의 의미를 담아 ‘캠프콜번 첨단산업복합단지 조성’으로 변경했다.

또한 ‘송파-양평 고속도로 상산곡IC 1단계 사업 추진’ 공약명은 국토교통부 공식 사업 명칭을 반영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상산곡IC 1단계 사업 추진’으로 수정하고 ‘종합운동장 이전 후 첨단화’ 공약명은 종합운동장 이전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종합운동장 이전 후 첨단화 추진’으로 명칭을 바꿨다.

아울러 공약이행평가단은 이날 민선8기 하남시가 올해 8월 말 기준 총 124건의 공약 중 54건을 이행하며 공약이행률 43.5%를 기록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공약 이행 사항 중 △5호선 출근시간 배차간격 단축 △아빠 육아휴직수당 지원(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최대 200만원 → 2000만원) △공공산후조리서비스 확대(산후조리비 지역화폐 50만원 → 지역화폐 50만원 + 현금 50만원)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최대 100만원)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실현한 것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아울러 △9호선 조기착공 △3호선 가칭 신덕풍역 유치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버스노선 개편 △수석대교 재검토 △K-스타월드 조성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해소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 등 시민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노력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 3회 추경 ‘시민 편의 증진 예산’ 710억원 증액 확정
경기 하남시는 15일 열린 제324회 하남시의회 임시회에서 제3회 추경에 제2회 추경(1조 507억원) 대비 710억원(6.76%)이 늘어난 총 1조 1218억원 규모로 예산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9977억원, 기타특별회계 314억원, 공기업특별회계 926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원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힘썼다.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삭감하는 자구 노력을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안정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56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53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입찰 준공영제 지원에 8억원 △시내버스 광역교통보완대책 재정지원에 5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에 4억원을 편성해 친환경적인 시민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해 힘썼다.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는 △하남시 종합복지타운, 제2노인복지회관, 감일공공복합청사, 덕풍동 스포츠문화센터 건립에 164억원을 편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추경은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도약하는 도시 건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