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정부관광국(HKTB)은 올 1월부터 8월 말까지 홍콩을 방문한 여객수가 연인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55만 155명(속보치)에 달했다.
이 중 중국 본토에서 온 여객이 1652만 798명으로 전체의 80.4%를 차지했다. 홍콩과 본토 간 왕래 정상화가 홍콩 관광산업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8월 한달 기준 여객수는 전월 대비 13.6% 증가한 407만 7746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2017~2019년) 8월 평균의 84% 수준까지 회복됐다. 본토의 여객은 343만 4202명으로, 전체의 84.2%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