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공원, 도로 등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다산동 선형공원과 다산지금지구 3호 근린공원에 시비 10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들여 경관 조명과 방송·통신 설비를 설치한다.
멀티미디어 조명을 비롯해 산책로 난간과 디자인 볼라드에도 조명을 설치해 공원을 밝힌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 내 산림·생태·문화 체험장을 특화하고자 87억2000만원을 투입해 전시·영상미디어 공간 등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시는 진접읍 진벌리 마을안길 336m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마을주민의 통행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62억원을 들여 다음 달 중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계획이다.
시는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도심 속 다양한 녹지 공간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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