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6일부터 '서울미식주간' 개최..."서울 미식 문화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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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3-09-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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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도시 서울만의 풍성한 먹거리 알리기...일주일간 노들섬 및 서울전역에서 개최

  • 전통술과 커피로 만나는 서울의 골목을 주제로 노들섬에서 '서울미식마켓' 운영

  • 한류·한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 반영...미식 도시 서울의 매력 널리 알릴 것

서울미식주간 사진서울시
서울미식주간 [사진=서울시]
서울 미식 100선을 발표한 서울시가 오는 16일 '2023 서울 미식 주간'을 개최하며 서울 미식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컬처, K-뷰티, K-패션, K-푸드 등으로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의 음식이 지닌 역사성과 다양성, 문화성에 주목하고 서울 미식 문화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 미식 마켓(도시와 마켓의 맛남), △서울 미식 어워드(서울 미식 100선 시상식), △서울 마켓 다이닝(재래시장과 핫플레이스의 맛남), △서울 미식 투어(미식과 여행의 맛남), △서울 레스토랑 위크(서울 특별 메뉴와의 맛남), △시그너처 팝업(세계와 서울의 맛남)등을 준비했다.

17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리는 ‘서울미식어워드’에는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100여 명의 셰프와 미식 업계 및 국내외 미디어들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서울의 미식 문화가 세계에 전파되고 업계 간 상호교류의 장도 마련될 전망이다.

또 16~17일, 양일간 노들섬에서는 ‘서울미식마켓’이 진행된다.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의 맛을 주제로 ‘발효 미식과 우리 술'(16일), 서울의 커피를 한자리에 경험하는 축제(17일)가 열린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발효술장 도슨트 투어와 커피장 도슨트 영어 투어를 마련한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 미식 주간 누리집(tasteofseoul.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전통시장과 명소의 맛있는 만남이 될 ‘서울마켓 다이닝’, 서울의 노포와 골목골목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미식 투어’, 광장시장, 을지로 치맥거리, 익선동 등을 투어하는 ‘서울 미식 나이트 투어’, 빈대떡과 한식 디저트 등 다양한 한국의 추억의 음식을 경험하는 ‘채식 친화적 한국 음식 여행(비건 프렌들리 코리안 푸드 투어) 등이 열린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가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데 ‘미식’은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국내외 미식 탐험가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글로벌한 미식 도시 서울의 음식문화를 알려 서울의 매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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