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수소 전기트럭 도입…"2030년까지 76대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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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9-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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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업계 최초 시도...물류 현장에 2대 투입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풀무원이 도입한 저공해 차량 수소 전기트럭 사진풀무원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풀무원이 도입한 저공해 차량 수소 전기트럭.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저공해 차량인 수소 전기트럭을 제품 운송에 도입해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풀무원은 식품업계 최초로 물류 현장에 11톤(t) 대형 수소 전기트럭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수소 전기트럭이 기존 경유차 대비 투입 비용이 다소 높음에도 환경을 고려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대형 화물차에 수소 전기트럭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수소 전기트럭은 물류 현장에 2대가 먼저 투입, 충북 음성-시화, 음성-여주 2개 물류 노선의 건면, 김 등 상온 제품 운송에 사용 중이다.

풀무원은 내년에 냉장 제품 운송이 가능한 냉장 수소 전기트럭 2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30년까지 상온, 냉장 수소 전기트럭을 총 76대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번 수소 전기트럭 2대 도입으로 연간 163톤(연간 20만2800km 운행 시 연료 연소 기준)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축구장 21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6만3000그루를 심어 연간 흡수하는 산림 효과와 맞먹는 수치이다.

풀무원이 도입한 수소 전기트럭 차량에는 풀무원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풀무원 그린 컬러와 화이트 색상을 반영한 스페셜 래핑(wrapping)을 선보였다. 

정대영 풀무원 물류담당 상무는 “제품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소 전기트럭을 확대 도입해 유통 단계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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