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산후조리원 갖춘 혁신육아복합센터 첫 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9-08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공보육 친화 다기능 서비스 제공

사진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 조감도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8일 혁신육아복합센터 착공식을 건립부지 내(부평동 663-41번지)에서 개최됐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혁신육아복합센터는 연 면적 9538㎡에 아이사랑 누리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338억원을 투입해 2025년 3월 준공 후 5월 개관 예정이다.

아이사랑 누리센터는 지하2층~지상4층으로 실내 놀이터와 체험공간, 가족 물놀이 체험장, 유아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배치되고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14개실), 휴식공간, 프로그램 공간이, 실외에는 지형을 연계한 숲 체험 등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혁신육아복합센터는 공공보육 친화 다기능 서비스 센터로,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도 1위로 선정
인천광역시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우수지자체로 선정돼 8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의 자살예방 정책과 생명존중 확산의 수행역량을 평가하는 사업으로, 매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총 3개 우수지자체와 14개 우수기초지자체 등에 표창을 수여한다.

인천시는 최근 3년 연속으로 자살예방 분야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지자체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21년 ‘마음에 온(穩), 생명을 온(on) 프로젝트(2021년 ~ 2025년)’중장기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지자체 내 관계부처(30개)와 자살예방 협업과제(4대 전략 18개 정책과제 131개 세부사업)를 추진해, 타 지자체에 모범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생명사랑택시, 생명사랑약국, 생명사랑병원, 생명사랑학원, 생명사랑간호사, 생명사랑숙박업소 등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및 도움으로 연결하는 분야별 생명지킴이 등 인천시의 특수성에 기반한 사업계획과 자살예방 전담 인력 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노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정책환경 조성에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 등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