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이 주제에 대한 연구 활동이 이루어졌음에도 교류 기회가 없었기에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과 박열·가네코 후미코 대역사건’에 대한 양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해 역사 인식에 대한 공유점을 찾아가고자 이번 학술회의를 준비했다고 사업회는 밝혔다.
주제는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과 대역사건’으로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과 박열·가네코 후미코 대역사건의 관계를 재조명하고자 했다.
발표는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 언론에 비친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성주현-청암대학교), ‘1923년 간토대학살과 박열사건’(김명섭-단국대학교), ‘1922년 시나노가와 조선인 학살사건과 박열, 가네코 후미코 일본 제국에 대한 투쟁의 시작’(가메다 히로시-일본사회문학회),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의 역사적 배경과 가네코 후미코의 사상’(구리하라 야스시-동북예술공과대학)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관동대지진 당시의 조선인학살과 박열·가네코 후미코 대역사건에 대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서로 의견을 밝히고 공유해 가치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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