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코리아, 연비 8% 향상된 '스카니아 슈퍼' 트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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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3-09-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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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코리아가 이전 모델보다 연비를 8% 높인 '스카니아 슈퍼' 트럭을 국내에 첫 선보인다.

이달 1일 부임한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슈퍼는 전례 없는 연료 절감 효과를 제공해 업계 탄소 배출량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카니아 슈퍼는 ‘지속가능성’을 중점으로 스카니아가 지난 5년 간 약 2조9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해 출시된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연비가 8%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현행 배출가스 기준은 물론 향후 기준까지 모두 충족해 고객의 사업 수익성 제고는 물론 탄소 중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탑재된 13리터 엔진은 스카니아의 새로운 엔진 플랫폼으로 420마력부터 최대 560마력까지 광범위한 출력 범위를 제공한다. 한국에서는 △460 △500 △560 마력의 제품을 출시한다. 슈퍼 엔진은 연비 향상의 핵심 요소로 최첨단 기술로 설계돼 가동 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명, 유지 보수 및 중량 감소 등에서 우수하다. 

또 개선된 설계와 알루미늄 하우징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60kg의 경량화를 이룬 새로운 세대의 기어박스도 도입됐다. 경량화를 통해 더 가볍고 조용해진 기어박스는 보다 낮아진 내부 마찰과 더 넓어진 기어비를 통해 연료 효율성 향상은 물론 더욱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더 강력하고 부드러운 엔진 제동 성능을 위한 새로운 압축 해제 보조 브레이크와 연료 탱크의 연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연료 최적화 장치가 최초로 적용됐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서비스 솔루션인 ‘에콜루션 2.0’과 ‘순정 부품 2년 보증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에콜루션은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해 차량의 운행 효율성을 높여 고객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으로, 슈퍼 차량에 맞게 업데이트 되어 ‘에콜루션 2.0’으로 출시됐다. ‘순정부품 2년 보증 프로그램’은 1년 동안 제공된 기존의 순정부품 품질 보증기간에 1년을 추가로 연장해 총 2년의 품질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스카니아 영국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다.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가 스카니아 슈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스카니아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가 '스카니아 슈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스카니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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