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2023 황금녘 동행축제’의 막이 올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4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막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9일간 진행되는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을 선포하는 행사다. 온 국민이 힘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고, 지역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대구에 있는 계명대학교 비사응원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힘찬 응원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 개막을 알렸다. 이어 패션·섬유 도시인 대구를 알리는 특별영상 상영과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라비던스’의 오프닝 공연, 동행 패션쇼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대구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인 ‘SANGMIN’, ‘ISDEEP’, ‘MWM’은 총 45벌의 다양한 가을·겨울(F/W) 시즌 의상을 준비했다.
다양한 전시·판촉 행사도 이어졌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부터 동성로 거리를 따라 패션쇼 제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전시·판촉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됐다.
도그파킹 부스에서는 한국애견협회와 협업을 통해 동성로 상점가 점포 내 반려인 유입 제고를 위한 도그훅 설치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 동행축제 기업(氣UP) 챌린지 △백년가게 밀키트 시식·판매 등이 현장에 준비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이곳에서, 대구를 시작으로 새로운 활력이 전국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윈윈하는 4주간의 꽉 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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