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지역사회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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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종우 기자
입력 2023-08-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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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경 사진울산대
울산대 전경. [사진=울산대]
울산 지역사회가 '울산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울산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업무협약 및 선언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선언식은 예비지정 기관중에는 최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등 24개 기관의 대표와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 오연천 울산대총장의 글로컬대학30 울산대 비전설명, 공동 추진기관 업무협약 및 공동 협력기관 공동협력 선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 추진기관인 울산시와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HD현대는 기관간 교류체계 구축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사업연계 및 협력 △미래 신산업 대학원 신설 및 운영 △기관 간 인적자원 교류 등 혁신적 인사제도 운영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기금조성 등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울산시를 비롯한 공동 추진기관, 지역대학, 서울아산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상공회의소, 이전 공공기관, 혁신지원기관 등 24개 공동 협력기관이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울산 미래의 중대한 현안"이라며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의 거점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 모두가 염원을 담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2026년까지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지난 7월 12일 울산대를 포함한 15건이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 됐으며, 10월 6일까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면 본심사를 거쳐 11월에 10건 내외를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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