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양성평등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처 내 여성인력 확대와 출산휴가·육아휴직자 증가에 맞춰 온오프라인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횟수도 기존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린다.
양성평등 인식확산 프로그램은 지난해 고용부가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한 성별 맞춤형 특화 과정이다. 남성 대상 '아빠교실(대디스쿨)', 여성 대상 '여성 리더와의 소통·공감',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육아 힐링교실'으로 이뤄져 있다.
최현석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양성평등 인식향상 프로그램은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프로그램 확대로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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