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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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기자
입력 2023-08-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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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역수거 현장 점검 실시…직영·대행 구분 없는 적극적인 업무 수행 지시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의 쓰레기 수거 체계가 권역 수거 방식으로 바뀐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소수행 현장을 둘러보고,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9일 완산구 중화산동과 덕진구 우아동 일원에서 권역 수거 시행 이후 쓰레기 수거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권역 수거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에 남아 있는 쓰레기로 인한 악취 발생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 수거제가 신속히 정착되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원활한 청소 수거 업무 수행을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동참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전주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체계를 기존 일반쓰레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폐기물, 대형 폐기물 등 성상별로 각각의 업체가 수거하는 방식에서 일정 권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성상의 폐기물 수집·운반과 가로 청소 등을 한 개 업체가 도맡아 담당하는 권역별 청소책임제로 전환했다.

수거 체계 전환 초기에는 수거 처리 지연 등으로 하루 평균 451건의 민원이 발생했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 하루 평균 민원 건수가 167건으로 줄어드는 등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권역별 수거 체계 전환은 도로에 방치된 불법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해 더욱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며 “불법 쓰레기 처리 문제는 가장 먼저 환경관리원들의 가로 정비와 대행업체의 정기적인 수거로 개선될 수 있지만, 권역 수거의 조기 안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등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우범기 시장, 태풍 북상에 “긴장 풀지 말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교통 시설물과 농업시설, 건축공사장 등 각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태풍 카눈 북상 관련 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긴장 풀지 말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철저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전 실국에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태풍의 위치와 앞으로 기상 전망을 짚은 후, 실국별로 그간 추진상황과 앞으로 중점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시는 태풍의 북상에 따른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량 아래 차로와 지하차도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고, 옹벽과 배수로 등 도로 부속물에 대해서도 예찰 및 사전점검을 끝냈다. 

또한 전주천·삼천변에 쌓인 토사와 합작물, 퇴적물을 정리했고, 강한 바람에 의해 시민을 위협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과 타워크레인 등에 대해 안전 점검 및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대형 건축공사장 10곳에 현장점검을 진행해 사전 대비 상황을 확인하고, 기상 특보에 따라 공사 현장 책임자 및 비상인력 등을 현장에 상주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시는 호우·강풍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와 상황 전파, 피해 상황 접수 등을 위해 통·반장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소통체계를 갖췄고, 마을방송과 재해문자, 예경보시설 등 가용 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조금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강풍 등에 의한 피해 발생 시 선제적으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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