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잼버리 참가자에 인재경영원 숙소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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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8-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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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새만금에서 철수한 마카오의 잼버리 참가들에게 오는 12일까지 숙소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8일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도착한 잼버리 참가자들. [사진=대우건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잼버리) 조기 철수가 결정된 가운데 대우건설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태풍 카논의 영향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한 마카오 잼버리 참가자 53명에게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서 숙소와 식사를 오는 12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에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2만4000여개를 지원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수원시에서 준비한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체험, 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행사 진행을 위해 대형 버스를 지원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156개국 3만6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지난 8일 버스 1022대를 이용해 새만금을 떠나 전국 각지로 떠났다. 정부는 오는 12일 잼버리 공식 종료 기간까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잼버리 대회 폐영식과 K팝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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